애너하임, 제한 속도 낮춘다…도로 169곳 5~15마일 조정
애너하임 시 주요 도로 차량 제한 속도가 5~15마일 하향 조정된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1차 가결한 제한 속도 하향 조정안을 25일 회의에서 최종 승인했다. 애실리 에잇켄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제한 속도 조정을 통해 도로가 한층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관내 총 169곳 도로의 제한 속도가 낮아진다. 이 가운데 159곳의 제한 속도 조정 폭은 시속 5마일이다. 애너하임 불러바드의 경우, 현행 35마일에서 30마일로 변경된다. 9개 도로의 조정 폭은 10마일이다. 조정 폭이 가장 큰 곳은 디즈니랜드 리조트 인근 맨체스터 애비뉴다. 현행 40마일에서 25마일로 바뀐다. 시 당국은 이르면 내주 중 변경된 제한 속도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운전자들에게 표지판을 주의 깊게 살필 것을 권고했다. 경찰국은 당분간 속도 제한 위반 운전자에게 티켓을 발부하는 대신 계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애너하임 제한 애너하임 제한 제한 속도 속도 제한